
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세계 주요 도시 간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도시 관광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The 2nd Global City Tourism Summi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7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을 비롯해 공동 주최인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 사무총장, 부산관광공사 본부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행사 추진 방향과 핵심 전략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국제회의 위상 제고를 위한 해외 주요 도시 시장단 및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 계획을 점검하고, 행사장 조성·홍보 등 실행계획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매년 10월 마지막 주 정례 개최를 목표로 하며, 올해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서밋은 ‘로컬투어리즘: 도시경제와 관광혁신의 연결’을 대주제로, 세계 각국의 도시 대표와 전문가들이 모여 관광산업의 회복이 도시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방안과 지속 가능한 도시 관광의 미래를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회 시장회담에서 체결된 '공동선언문' 이행을 위해 참여도시간 공동 진행한 '지속 가능한 도시관광의 공동비전 수립'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도시 간 관광협력을 위해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 기획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한편, 앞서 개최된 제1회 서밋은 13개국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부산을 비롯해 니스, 코펜하겐 등 15개 도시 시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등 화려한 출발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의 글로벌 케이(K)-컨벤션 육성 사업의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제2회 서밋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글로벌 정상급 네트워크 확대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부산만의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 정상급 인사와 영향력 있는 해외 연사의 참여 확대로 부산과 서밋 행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세계적인 관광 추세(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장회담 ▲정책세션 ▲양자 및 다자회담 등 도시 대표단 중심의 공식 행사와 함께 전문가‧도시‧기업‧청년을 연결하는 맞춤형 주제세션, 다자국제협의체가 참여하는 특별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산업계와의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참여 도시와 기업 간 실질적인 기회 창출을 주도하고, 일반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로드쇼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부산의 해양 문화 자원을 활용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방문객들에게 부산만의 독창적인 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참가도시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실무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다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사무총장은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은 도시와 기관을 넘어 기업과 참가자까지 연결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라며, “TPO는 다양한 주체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반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제1회 서밋이 글로벌 관광 협력의 물꼬를 텄다면, 이번 2회 서밋은 논의된 비전과 정책이 현장 중심의 사업으로 구체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서밋을 세계적 수준의 국제회의로 정착시키고, 부산이 글로벌 도시 관광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