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인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치매안심마을 4곳에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대상은 상당구 △효촌1리 △행정리 △용암1동 △수동 등이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영위원회는 치매안심마을 기획, 운영, 성과 분석 등 주요 의사결정을 수행하며, 공공기관, 주민단체, 지역주민 등 최소 5인 이상으로 구성된다. 회의는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위원들은 치매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홍보 및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내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걱정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