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한 2025년 ‘좋은이웃들사업’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좋은이웃들’은 민관이 협력해 위기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조기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역복지 모델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2018년부터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7개 읍면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최근 3년간 총 3만9천여 명에게 약 13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 서비스를 지원했고 전국(140개) ‘좋은이웃들사업’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가등급)을 달성하는 등 정량, 정성 평가 양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취약계층에 쌀, 김치, 위생물품 등 2억원 이상의 민간 후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 대응에서도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손광영 회장은 “이번 수상은 함께 땀 흘린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기관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사업’은 이은순 과장, 박상현 대리, 이경화 팀원이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주민복지대학,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신규 자원봉사자 양성 등 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며 지역복지 기반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