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서산시의회 최동묵 의원은 지난 6월 17일 열린 제306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경로장애인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서산시 관내 경로당 내 어르신들의 안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주문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 의원은 이날 노인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낙상 사고’ 통계자료를 근거로, “넘어짐과 미끄러짐으로 인한 낙상은 고관절·요추 골절, 뇌손상은 물론 욕창, 폐렴, 방광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예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경로당 내 ▲ 출입문 문턱 제거▲ 실내, 실외 안전바(안전 손잡이) ▲ 미끄럼 방지시설 ▲ 화장실 내 안전 손잡이 ▲ 고정형(접이식) 의자 등 안전·편의 시설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425개소에 달하는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전수 점검과 함께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최근 신축된 일부 경로당조차도 이러한 기본적인 안전시설이 빠져 있다”며, 앞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되는 모든 경로당에 해당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 마련과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 의원은 낙상 예방 시설 지원 대상을 장애인 가정, 차상위계층 어르신 가정까지 확대할 필요성을 제안하며,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최동묵 의원은 “서산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총 39,762명으로 전체 인구의 22.1%를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정책과 세심한 현장 점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어르신 복지와 안전 정책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서산시의회 내 모범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