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종율 기자 |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6월 20일 중·장년층 30명을 대상으로 '정돈의 힘 마음의 쉼'프로그램을 2회기 실시했다.
'정돈의 힘 마음의 쉼'프로그램은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리 수납을 통한 자기돌봄과 마음정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의 활력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내용은 △냉장고정리 △의류정리 등 자신의 생활공간을 직접 정리하여 스스로 변화의 경험을 체감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참가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는 “그동안 마음도 머릿속도 정리가 안 됐는데, 정리교육을 들어보니 마음까지 정돈되는 느낌이었다”며 “단순한 청소가 아니라 내 삶을 정리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중·장년층의 외로움 문제가 많은 만큼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통도 하고, 자기돌봄을 통해 정신건강 회복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