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청주시는 2025년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간의 불일치를 해소하고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정부 합동 조사다.
조사 기간은 7월 21일부터 11월 26일까지 129일간이다.
먼저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을 통해 위치기반 인증 후 간편하게 사실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이·통장 및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전 세대이며 특히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사망 의심자의 생존 여부,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 중점 대상자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확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실조사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표에 대한 직권조치가 10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이자 시민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행정서비스의 정확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