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8월 6일 우리동네 ESG정거장 운영을 위해 동구 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부산 동구 시니어클럽 홍영희 관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ESG정거장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노인일자리 인력 지원 등을 위한 상호교류 및 정보 연계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ESG정거장은 관내 폐페트병을 수집하고 최종 목적지로 운반 전 1차 파쇄 과정을 거치는 중간수집소 개념의 ESG 거점시설로서, 정거장 근무자들은 동구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 일자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폐쇄된 좌천4치안센터과 수정5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공터(2개소)에 각각 조성 중이며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지역 내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하버시티 동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구 시니어클럽과 함께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ESG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