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보성 기자 | 횡성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횡성복합아트센터의 시범운영 방식을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횡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만 대관 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군민 누구나 공연장·전시실 등 모든 시설을 대관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신청은 방문 접수로만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유은경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시범운영 전면 확대를 통해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복합아트센터가 소모임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