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직원들의 청렴 인식 제고와 청렴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렴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제도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청렴도 측정 안내 등 실무 중심의 주제로 구성됐으며,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과장 임유철 장학관과 청렴업무 담당 주무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총 5개교(화동초, 태안여자중, 태안중, 안중초, 만리포중) 교직원들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청렴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내실 있는 청렴 교육을 추진했다.
지재규 교육장은 “청렴은 교육 현장의 기본 가치이자 신뢰받는 교육행정의 출발점”이라며 “교직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태안 교육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