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조평훈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원도급률 49% 이상, 하도급률 7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올해 관내 건설공사 현장과 대형건설업체 본사를 방문해 상생협력회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건설 관련 협회·단체 수시 간담회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고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 7월 개최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는 인천시 관련 부서와 사업소, 군·구, 정부 공공기관, 건설협회, 건설업체 등이 참여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8월에는 인천시와 9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대형 건설사업에서 지역건설기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공사 물량 확보 및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인천시는 ▲상생협력회의 및 간담회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협력업체 만남의 날’행사 추진을 통한 지역업체 홍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건설산업 전반의 상생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며, “지역업체의 기술과 인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설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