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총 29개 청소년팀이 참여한 ‘2025년 전라남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전라남도교육감상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상을 받으며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감상을 수상한 ‘농어촌 청소년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한 인도 설치 정책 제안’은 인도가 없는 위험한 도로에서 청소년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상을 받은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통한 도서 지역 청소년 학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온라인 학습 기반을 구축하여 섬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청소년 참여 기구이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활발한 참여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