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광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장터 개최 최대 30% 할인

  • 등록 2025.09.23 1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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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이 도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및 자치구사랑상품권(성북,노원 제외) 결제 가능

 

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서울시는 한가위를 맞아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장터인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우수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동시에 최대 30% 할인 판매하여 시민들의 추석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및 경품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전국의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는 직거래 판로를 열어주는 ‘서울·지역 간 교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행사’로서 2009년부터 매년 추석장터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직거래장터 브랜드와 결합하여 '추석맞이 서로장터'로 개칭했다.

 

우선, 9월 24일을 14시를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추석맞이 서로장터에서는 전국 96개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대표농가로 추천한 1,000여 개 품목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30% 할인하여 판매한다.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의 10개 시·도가 참여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강화 약쑥, 나주 배, 상주 곶감, 제주 감귤 등 다양한 특산물이 준비되며 시중보다 10~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서울광장 서편에는 강원도 춘천, 경북 안동, 제주에서 온 지역의 대표 축산(한우 및 양돈)판매를 위한 특장차를 준비했고, 농협에서는 추석 명절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쌀, 한우, 전통주, 과일 등으로 구성된 민생선물세트를 마련하여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추석맞이 서로장터에 참여하는 각 시도에서도 지역별 농수특산물 구매 촉진을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하여 지역을 알리고 홍보하는데 적극 나선다.

 

행사기간 중에는 매일 광장 무대에서 지자체의 문화, 관광, 농산물 등에 대한 홍보 영상들을 상영하여 서울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강원도에서는 일정금액 이상 상품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하고, 경기, 충북, 경북, 전북, 전남 등에서는 지역별 온라인 쇼핑몰 홍보를 위한 고객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한다.

 

서울시는 안국동에 있는 상설 직거래장터인 서울동행상회 부스에서 지역 판매부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다양한 로컬 상품들을 판매하면서 풍성한 한가위 축제에 동참한다.

 

이외에도 전체 행사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석맞이 서로장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24일 오후 2시에 공식적으로 장터를 시작하며 오후 17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거대한 장터문을 여는 개막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울특별시의회 이종환 부의장 및 농업인 단체장 등 장터 개최를 축하하기 위한 내빈들과 함께 한다.

 

개막퍼포먼스 전후로 오연예술단의 민속 북춤과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 樂오의 흥겨운 무대가 예정되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9월 25일~ 26일 이틀간 광장 내 무대에서는 판매농가와 장터를 찾아주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가 콘테스트, 농산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에 없던 농가 참여 프로그램으로 농가 콘테스트인 ’신선씨의 소개팅’을 개최한다. 농가가 직접 무대에서 품목을 소개하고 홍보하면서 시민들에게 신뢰감과 구매의욕을 고취할 예정이다. 총 15개 사전신청한 농가가 겨루어 1위 농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농가콘테스트 사이 쉬는시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농산물 가격맞추기, 농산물 손질대회 등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모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또한 이틀간 각 한시간씩 농가 도슨트를 개최하여 사회자는 농가를 돌며 농가마다 가진 특색있는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이를 동시에 무대화면에 생중계하여 스토리텔링형 농가 홍보도 진행한다.

 

추석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통놀이와 신선한 게임, 캐리커쳐 등 체험프로그램과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전통놀이마당 및 추석 분위기의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으니, 장터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행사를 빠짐없이 즐기고 가실 수 있기 바란다.

 

농산물 모형 장바구니 넣기, 농산물 받기 등 신선한 게임존과 캐리커쳐등 잔디광장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왕딱지,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마당을 상시 운영하고, 서울시 마스코트인 해치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다.

 

올해부터 서울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추석맞이 서로장터 판매부스에서 서울사랑상품권과 성북, 노원을 제외한 자치구사랑상품권을 3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부스와 농가를 제외하고 100여 개 부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추석맞이 서로장터는 한가위에 수확한 전국의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 구매할 수 있는 장터로,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신뢰를 바탕으로 16년째 만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라며, “서울과 지역의 상생 축제인만큼 많은 시민이 방문하시어 풍성한 추석을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 kwk36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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