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남해군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그룹 에이티즈(ATEEZ)의 멤버 산이 지난 22일 고향 남해군을 응원하며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여기에 더해 기부금액 30%에 해당하는 150만 원 상당의 지역 답례품을 다시 남해읍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500만 원씩,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산은 올해도 추석을 앞두고 변함없는 고향사랑 마음을 보여주었다.
산은 “남해군 홍보대사로서 고향에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며 “전 세계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을 고향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해군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산은 지난 봄 열린 ‘남해 스프링워크(Spring Walk)’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팬들과 함께 고향을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팬은 물론 영국·독일·중국 등 해외 팬들도 남해군을 찾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산이 속한 K-POP 보이그룹 에이티즈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포트 메세 나고야(PORT MESSE NAGOYA)'에서 2025 월드 투어 '인 유어 판타지(IN YOUR FANTASY)'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열리는 고베 공연 또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두 차례 기록하고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도 두 곡을 진입시키는 등 세계적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