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제11회 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전이 23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28일까지 이어진다.
(사)한국서가협회 김해지부의 이번 전시에는 총 1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부 회원 작품 80여 점과 김해시민의 소망을 담은 휘호 작품 60여 점으로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행복도시 김해’ 휘호 쓰기 퍼포먼스가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장에는 김해시 시화와 시조, 김해 출신 문인들의 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고 시민들의 희망과 좋아하는 글귀도 함께 걸려 의미를 더했다.
협회는 매년 ‘입춘방 써주기’, ‘어린이날 서예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교류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자리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공감해 지역사회 속으로 스며드는 살아있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김해시가 예술로 소통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