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9월 20일 사례관리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과 창의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해양과학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역사문화탐방은 여수 예울마루에서 뮤지컬 안중근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역사적 인물의 서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어 열린 창의 과학교실은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에서 진행됐다. 아동들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해양기상과 기후과학을 몸소 체험하며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나도 안중근 의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관내 모든 아동의 동등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임산부와 0~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부모·가족 4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