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12월 13일, 신나는 주말학교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과 세계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신나는 겨울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월 덕포시장길에서 진행된 지역 탐방형 보드게임과 KOICA 월드프렌즈빌리지 연계 ‘초원을 넘어 세계로, 몽골과 놀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지역 탐방형 보드게임을 통해 상점과 명소, 역사적 장소를 탐험하며 미션과 퀴즈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상점 주민과 소통하며 재미와 배움을 동시에 경험했다.
또한 몽골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징기스칸의 리더십 이야기를 듣고, 샤가이와 어니슨 등 몽골 전통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청소년은 “게임 덕분에 우리 지역을 더 재미있게 알게 됐고, 몽골 문화를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나는 주말학교 담당자는 “청소년들이 덕포시장길과 몽골 문화를 체험하며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라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세계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