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횡성군은 17일 오후 2시, 둔내면에 건립된 ‘둔내’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둔내 생활문화센터 건립사업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 원, 강원특별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군비 19억 원 등 총 3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1월 착공했으며, 이번 준공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둔내 생활문화센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문화행사, 전시, 생활체육, 지역복지 활동, 회의 및 소모임, 평생교육·교양강좌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 생활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설 규모는 연면적 977.53㎡, 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1층에는 동아리실 4개소, 사무실, 물품보관실, 화장실, 2층에는 스포츠댄스실, 동아리실, 준비실, 화장실이 배치되어 주민 수요를 고려한 실용적 공간 구성을 갖추고 있다.
진연호 군 자치행정과장은 “둔내 생활문화센터는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여가·학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지역 중심지”라며 “생활문화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