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2026년을 맞아 지역 공동체 회복과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형 시책인 ‘스마일 장항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일 장항 운동’은 산업 쇠퇴와 인구 감소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개선하고, 물리적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 간 관계 회복과 따뜻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과 상인, 공직자가 함께 미소와 인사, 배려를 실천해 장항만의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과거 산업도시로 번성했던 장항은 최근 정체성 약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장항읍은 도시재생 사업과 병행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서적 회복과 공동체 문화 형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운동은 ‘보랏빛 정원도시 장항’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공간 변화에 주민의 친절과 환대를 더해 방문객들이 장항의 완성된 도시 이미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점등식을 계기로 주민자치회 등 지역 주요 단체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장항읍은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스마일 장항 운동을 통해 지역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사람이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장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