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삼척시는 12월 19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 삼척시니어클럽과 함께 신규 어르신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가정 태양광 패널 세척 작업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발전량 효율 증대와 안부 확인 및 복지서비스 발굴 연계 등 생활돌봄활동으로 신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신규 시범사업 예산과 사업관리를 지원하고, 한국남부발전(주) 삼척빛드림본부는 사업장 설치, 초기 운영비 및 관리비 등을 지원하며, 삼척시는 지속적인 행정지원과 운영비를 부담한다. 삼척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 직무교육, 사업 운영 등 실행 전반을 담당한다.
‘Eco에너지 안전지원센터’는 2026년 1월부터 노인역량활용사업으로 운영되며,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원덕읍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관내 태양광 패널 설치 가구 중 취약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 세척과 가정 내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공기업·지자체·지역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