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령군새마을회(회장 박중규)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결산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2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5년 고령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새마을지도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덕곡면새마을의 셔플댄스, 다산면새마을부녀회 김순녀 총무의 색소폰 공연 등 식전 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어 개회선언, 성과 보고, 시상식,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새마을운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군새마을회는 올 한 해 뛰어난 활동 역량을 바탕으로 '2025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단체 및 개인을 포함하여 총 15개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새마을운동 선도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우선 단체 부문에서 고령군이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특수시책 평가에서도 고령군 쌍림면이 ‘우수상’을 수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새마을단체 평가에서도 고령군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 고령군협의회가 최우수상을, 고령군 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단체부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개인 부문에서도 수상 소식이 잇따랐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는 제종하(새마을지도자 다산면협의회 회장), 문말자(운수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선옥(새마을문고 덕곡면분회 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새마을대상(도지사)에는 고령군새마을부녀회 이한숙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경상북도지사 표창은 김병호(덕곡면협의회 회장), 김윤복(쌍림면협의회 회장), 박광자(쌍림면새마을부녀회 총무), 박분수(덕곡면새마을부녀회 회장), 서은희(새마을문고다산면분회 회장)가 수상했으며, 새마을여인봉사대상은 최향순(우곡면 답곡1리 새마을부녀회장)이 수상했다. 중앙회장 표창은 조익성(대가야협의회 부회장)과 서순영(개진면부녀회 총무)에게 돌아갔다. 도회장 표창은 대가야읍새마을부녀회 서혜정 부회장이 수상하며 개인 부문에서도 다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령군새마을회 자체 읍면평가 최우수상은 개진면새마을회,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쌍림면새마을회가 수상하며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중규 고령군새마을회장은 “올해의 풍성한 수상 성과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 문고회원 등 고령군 새마을가족 모두의 땀과 열정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실질적인 새마을운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새마을회는 올해 ▲자원순환 실천 환경살리기 운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사업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 ▲범도민 독서생활화운동 등 군민 참여형 새마을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의 참여와 헌신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