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고성군은 고성군 의회 제367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을 총 4,315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산은 2025년도 본예산 4,142억 원 대비 173억 원(4.17%)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4,126억 원, 특별회계 189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279억 원(7.26%) 증액한 4,12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106억 원(△36.04%) 감액한 189억 원이다.
고성군은 주민이 직접 체감 가능한 변화 창출을 목표로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예산을 중점 반영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주민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문화 ·관광 및 지역개발 분야에는 토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55억 원), 학야리 파크골프장 조성사업(6억 원), 접경지역 활력 거점 시설 조성사업(6억 원), 화진포 해양누리길 조성사업(41억 원), 오호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22억 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6억 원)이 편성됐다.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는 농·어업 소득안정을 위해 고성 든든(반값) 농자재 지원사업(38억 원), 공현진항 외 3개소 어촌신활력증진사업(117억 원), 봉드레포드레 수산관광센터 신축사업(6억 원), 고성RPC 투입구 개선지원사업(8억 원), 임대형 벤처공장 설립(38억 원), 축산농가 사료 보전 경영안정자금(5억 원)이 편성됐다.
복지분야에는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기초연금(295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확대(80억 원), 생계급여(64억 원), 자활근로사업(22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16억 원) 등이 반영됐다.
고성군수는 “내년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편성하였습니다. 주민분들께서 변화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노력하며, 주민분들의 필요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