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이현승 기자 | 음성군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인 주요 공공 체육시설들이 장애인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포용적 체육 환경을 조성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가 개장 이후 이용률과 프로그램 참여도 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시설은 민간위탁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3년 10월 개장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36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수영장, 다목적실, 실내체육관 등 최신식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는 수영, 그룹운동(GX),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아쿠아로빅, 필라테스, 줌바댄스 등 총 5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이용자 구성이 돋보인다. 2025년 기준 누적 이용 인원은 17만 8432명에 달했으며, 이용 계층을 분석한 결과 성인 57.8%, 고령자 28.9%, 장애인 7.9%, 어린이·청소년 5.4%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시설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고령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체육 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2025년 누적 등록 인원 또한 1만 5385명을 기록하며 고정 이용층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맹동면 학예로 14에 위치한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역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총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2022년 12월 문을 연 이 센터는 현재 총 53개의 수영과 아쿠아 강습반을 집중적으로 운영 중이다.
센터의 2025년 누적 이용 인원은 19만 7319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참여 비율을 살펴보면 성인이 69.4%로 가장 높았고, 어린이·청소년 16.2%, 고령자 10.0%, 장애인 4.4% 순으로 나타나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월평균 약 175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5년 누적 등록 인원은 2만 1099명에 이른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민간위탁 운영의 장점을 살려 군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령과 신체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강연수 체육진흥과장은 “군민 누구나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운영의 질을 높여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