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펀치 박상훈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연휴 기간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는 ‘반려견 돌봄 쉼터’를 운영한다. 접수는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진행하며, 선정된 반려견은 2월 13일부터 22일 사이 최대 5일간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을 마친 5개월령 이상, 체중 10kg 이하의 반려견 50마리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월 1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은 돌봄 공백이 큰 가구를 우선 고려한다. 1순위는 유기견 입양 가정, 2순위는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및 장애인, 3순위는 일반 구민이다.
돌봄은 동물위탁 전문업체 6곳에서 제공한다. 도킹어바웃(개포동), 리츠펫 강남세곡점(세곡동), 멍·파(논현동), 멍팰리스(삼성동), 멍투게더 선릉점(역삼동), 펫타리움 청담점(청담동)이다. 예년보다 참여 업체를 늘려 지역별 접근성을 높여, 구민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에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약 4만 5천 마리의 반려동물이 등록돼 있다. 구는 명절 돌봄 지원과 함께 반려동물 가정의 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도 반려견 생애 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구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개·고양이)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록비와 시술비를 전액 지원한다. 대행기관 77개소에서 시행하며, 참여기관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동물등록 전산화 시스템도 도입한다. 구민들이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해 종이 신청서와 신분증·등본 제출 등 번거로운 절차를 줄이고, 처리 기간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민 호응이 높은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올해 3회 운영하고, 반려견 행동 교정 아카데미와 어린이 동물보호 교육, 사회적 약자의 반려견 돌봄을 돕는 ‘우리동네 펫위탁소’와 ‘우리동네 동물병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을 이어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명절 기간에도 반려견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공공이 함께 책임지는 돌봄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존중하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반려 친화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