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평창군 치매안심센터는 4월 1일부터 2024년 상반기 관내 경증 치매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권역별 총 16회기로 6월까지 운영한다.
관내 지리적인 여건을 감안하여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남부권역과 북부권역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남부권역은(매주 월, 목 14시~17시) 평창읍 치매안심센터 본소에서 북부권역은(화, 금 14시~16시) 봉평면 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운영된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에게 치매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는 구조화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 원예활동, 심리요법, 실버 체조, 수공예 활동 등 전문적 인지 재활프로그램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하여 치매 환자가 정서적으로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 및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이다.
평창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치매 어르신들이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아 증상 악화를 막고 치매 환자 가족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은 물론이고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고 따뜻한 공동체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