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일)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1.4℃
  • 맑음서울 24.4℃
  • 맑음대전 24.0℃
  • 흐림대구 25.1℃
  • 구름조금울산 25.2℃
  • 맑음광주 24.3℃
  • 구름조금부산 27.3℃
  • 맑음고창 21.8℃
  • 구름조금제주 27.4℃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2.3℃
  • 맑음금산 22.7℃
  • 맑음강진군 24.1℃
  • 구름많음경주시 24.8℃
  • 구름조금거제 26.9℃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

전체기사 보기

무더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철저

우리 담양소방서는 최근 폭염주의보 발효와 함께 온열질환자가 대폭 늘고 있어 119구급대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대응능력 강화와 응급처치 물품(얼음조끼, 얼음 팩, 정제소금 등) 비치 등 여름철 폭염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구급활동 추진으로 인명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전국 통계에 의하면,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총 577명이며 이중 사망자가 3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우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총 40명으로 나타났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특히 7 ~ 8월은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은 열경련, 열실신, 일사병, 열사병 4가지를 대표적으로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증상에 대해 살펴보면, 첫째, 열경련은 과다한 땀의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돼 발생하는 근육경련과 피로감 증상으로 시원한 장소에서의 휴식과 이온음료 섭취가 필요하다. 둘째, 열 실신은 체표면의 혈액순환이 늘어나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한 경우가 생겨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로 어지러움, 오심,

[지방시대를 가다 민선8기 하반기 나주시편]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

지방자치시대,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돌아 하반기의 시작점에 놓여 있다. 본지에서는 나주시의민선 8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지난 2년의 정책적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시정 방향을 듣기 위에 윤병태 나주시장을 만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나주시 최초로 시도한 사업,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사업 등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성과를 두루 이뤄냈다”며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500만 나주관광시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나주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10대 과제로 “▶세계 최초 직류 전력망(산업 선점) 플랫폼 상용화 및 선점에 의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최종 지정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24. 2.)으로 명품교육도시 ▶지방에서도 문화·여가생활 풍족, 삶의 질을 높일수 있도록 전남 최초 ‘나주愛배움바우처’ 평생학습비용 연 15만원 5500명 지원 ▶농산물 부가가치 소득 창출을 위한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푸드업사이클링’ 산업 거점 ▶뉴질랜드를 비롯 5개국 수출 MOU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이안류’ 행동요령!

이안류란 해류가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말하며. 일반 해류처럼 장기간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안류 발생 원인으로는 바다 쪽으로 해안으로 강한 바람이 장시간 불게 되면 바닷물은 해안 쪽으로 밀려와 쌓이게 되며, 다시 바깥 바다로 에너지를 분출하게 되는데, 이때 쌓인 물이 바닷속 속의 수로와 협곡을 따라 이동하거나 모래를 쓸고 내려가 깊은 웅덩이 또는 수로를 형성하며 일시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해양수산통계시스템 이안류 구조자 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3년 546명에서 2020년 38명으로 이안류로 인한 구조자 수는 1,001명에 달하며, 2010년대에 비해 서서히 줄고 있긴 하지만 아직 방심할 단계는 아닌 듯하다. 이안류에 대한 정보는 바다누리 누리집과 모바일 앱인 안전해(海)를 통해 이안류 지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해수욕장 이용시 사전에 꼭 확인해 안전한 물놀이를 즐겨야 하겠다. 휴가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이안류 행동 요령을 숙지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를 보냈으면 한다. 이안류에 휩쓸렸을 때 대처 방법과 행동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이

‘마약’ 국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마약’ 하면 속칭 ‘히로뽕’이라고 알려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였다. 그러다, 1990년대 ‘엑스터시’란 약품이 대도시 유흥가 중심로 확산되면서 신종마약이란 단어가 익숙해지고 이제는 ‘펜타닐’이라는 강력한 마약이 등장했다. 이처럼 예전 마약에 대한 인식은 유흥가 종사자 중심으로 소비되거나 개인의 사소한 일탈행위로 치부됐지만, 2020년대 들어와서 SNS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텔레그램, 다크웹 등으로 구매 요청하고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마약 구매가 어려운 일이 아닌게 됐다. 10대부터 20대 초중반 어린 나이에 마약 중독자가 다수 발생하면 국가 경쟁력에 타격이 올 수 밖에 없다. 마약 문제를 개인의 일탈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예방 교육, 단속, 치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하는 공적 영역임을 인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사이에도 내용이나 방식에 차이 등 실직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철저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마약에 중독된 청소년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및 교육 제도를 뒷받침해 국민들이 쉽게 마약에 중독되거나

소방용수시설,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꼭 비워주세요!

소방활동에 필수적인 요소로 인력과 장비 그리고 소방용수를 들 수 있다. 화재현장 인근에 소화전이 있는 것만으로도 무척 든든하다. 용수 공급이 신속하고 충분할 때 더 공격적인 화재진압 전술을 운용하여, 보다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부족한 소방용수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을 경험하고 싶은 소방관은 없을 것이다. 강진소방서는 2024년 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함을 신설하여 강진군 내 급수 사각지대를 없애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소방용수시설 전수조사를 통하여 급수 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또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홍보 현수막 게첩 및 안전신문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주‧정차 금지에 대한 도로교통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도로교통법 33조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 있다. 무심코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화재진압 골든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