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는 23일 아산 모나밸리 웨딩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충남 노사민정이 함께 이뤄낸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고용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노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및 우수사례 표창, 성과 보고, 공동 선언, 교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해 표창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올해 노사민정 협력사업 운영 성과를 살피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으며, 노사민정협의회 사업 평가 내용을 청취했다. 올해 충남 노사민정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노사 갈등 해소와 노동환경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먼저 ‘노사분쟁 조정중재단’을 통해 3년간 이어져 온 동원로엑스의 2023∼2024년 임금 합의를 이끌었고,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촉진함으로써 장기 노사분쟁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당진문화재단이 대표이사제 도입 첫해를 마무리하며 공연·전시·축제·문화예술교육 전반에 걸친 2025년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은 한 해 동안 문화행정의 구조와 현장을 동시에 정비하며,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을 함께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진문화재단(대표이사 이원철)에 따르면, 2025년은 당진시 문화정책의 실행기관으로서 재단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전환점이 된 해였다.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대표이사제 전환…문화행정 구조 변화 당진문화재단은 2025년 1월 1일 이원철 초대 대표이사 취임과 함께 대표이사제 체제로 전환했다. 이는 단순한 직제 변경이 아니라, 행사 중심 운영에서 정책·성과 중심 운영으로 나아가기 위한 구조적 개편이었다. 재단은 조직 기능을 재정비하고 사업 구조를 체계화하는 한편, 공모·협력사업 확대와 성과 관리 강화를 통해 문화행정의 실행력을 높였다. 이를 통해 문화정책을 기획하는 기관을 넘어, 현장에서 정책을 구현하는 실행기관으로의 역할을 분명히 했다. 공연·전시 성과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위기에 놓인 농촌의 대안으로 청년농업인에 주목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23일 서산시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청년농업인, 지원에서 정착으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연희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연암대학교 채상헌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농축산 분야 실무 국장, 금융 전문가, 청년농업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현실과 제도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연희 의원은 좌장 발언을 통해 “청년농업인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주역이지만, 현실은 냉혹하다”며 “농업에 도전한 청년들이 영농을 시작하기도 전에 복잡한 행정절차와 금융 장벽에 가로막혀 위기에 내몰리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일회성 지원을 넘어 정책‧행정‧금융이 하나로 맞물려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청년이 버틸 수 있는 농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서 채상헌 교수는 ‘청년이 버틸 수 있는 농촌을 만드는 정책’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지자체·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사명)은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배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 진천 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공모사업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 학부모·주민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역 교육자원을 발굴·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지역연계 돌봄교실 ▲온마을배움터(프로그램형·프로젝트형) ▲방과후프로그램 ▲교육공동체 동아리 등 4개 영역으로, 총 23개 내외의 민간단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진천군 관내 비영리 민간단체, 법인, 협동조합 및 주민 모임 등으로, 공익성과 교육적 중립성을 갖추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단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온마을배움터 및 진천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학교지원센터 지역협력팀으로 하면 된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2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청년 숙련기술인재 육성을 위한‘기특한 명장' 에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외식조리과 3학년 문주희 학생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기특한 명장'은 청소년·청년기에 숙련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미래 명장을 육성하는 국가 차원의 새로운 인재 육성 체계로 대학진학 외 기술 중심의 진로와 롤모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청소년·청년들에게 숙련기술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우수 숙련기술인력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명장의 활력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이번에 선정된 ‘기특한 명장'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우수 청년 숙련기술인재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정부와 민간 숙련기술인단체로부터 現 대한민국명장(기능한국인, 숙련기술단체 숙련기술인 등)과 1:1 멘토-멘티제 운영, 대한민국명장 선정 시 가점부여(향후 관련 규정 개정 예정), 각종 연수 및 교육훈련 기회 제공, 미취업자는 우수취업처 취업 연계 지원 예정, 대한민국명장회의 각종 활동에 참여 또는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보령 지역 예술인들이 축제 현장에서 모은 따뜻한 정성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으로 전달됐다. (사)한국예총 보령지회(지회장 한면택, 이하 보령예총)는 23일 보령시청을 방문해 예술인들의 마음을 모은 희망나눔 성금 365만 2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 예술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는 ‘보령문화예술인대회’ 현장에서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상생하자는 예술인들의 뜻이 모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한면택 보령예총 지회장은 “보령 문화예술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긴 축제의 장에서 이웃을 위한 나눔까지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예술인들의 창작 열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문화예술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보령예총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예총은 국악, 미술, 사진, 음악 등 8개 지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보령예술제와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3일 삼승면에 위치한 보은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에서 열린 ‘2025년 보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APC가 주최하고 보은군이 주관했으며,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APC 회원농가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교육은 과수 농가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씀 △APC 운영 현황 소개 △평면수형 재배기술 교육 △포트묘 공급 관련 교육 △사과자조금 제도 안내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 내용에 높은 호응을 보였다. 오후에는 과수농업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이 마련돼 회원농가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이 과수 농가의 재배 기술과 유통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용선)는 23일 (재)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최용선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발생한 수익금이 진천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월에도 생거진천 문화축제 본부식당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400만원 상당의 이불을 구매해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기탁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같은 날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회장 이호영)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한국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는 평소에도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한 교육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인 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호영 회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
뉴스펀치 강영선 기자 | 아산시가 국내 유망기업 4곳과 총 1,40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는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도–시·군 합동 투자협약식’에서 ㈜에이텍솔루션, ㈜대유에이텍, ㈜귀뚜라미, ㈜천진과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군 단체장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반도체 웨이퍼 재생 및 실리콘 부품 제조업체인 ㈜에이텍솔루션은 인주일반산업단지에 65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인 ㈜대유에이텍은 인주일반산업단지 내 7,145㎡ 부지에 451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신설하며, 226명을 새로 고용한다. 보일러 제조업체인 ㈜귀뚜라미는 탕정면 개별입지에 200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2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 디스플레이·레이저 인디게이터 제조업체인 ㈜천진은 신창면 개별입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신규 고용 규모는 총 406명이다. &nb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진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영)는 지난 12월 17일 굿모닝보청기진천센터(대표 박선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청력검사를 지원하고, 고령화와 만성질환 등으로 청력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보청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굿모닝보청기진천센터(대표 박선용)가 진천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청력검진을 무상 지원하고 △7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후원함으로써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도모한다. 고은영 진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청력검사, 보청기 지원 업무협약은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라며“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참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자활사업단 10개소를 운영하며 진천지역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활기업 2개소를 육성·지원하는 등 지역 기반 자활사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청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이 주관하는 충북 AI미디어센터에서 AI 전문가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21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북 AI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한 교육과정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음원·웹툰 전문가 교육으로 AI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관심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원제작과 웹툰 제작' 총 2개 과정으로 차수당 4회차로 운영했으며, 대기 수강생이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충북AI미디어센터는 AI 전문가 교육을 통해 충북 대표 AI 미디어 창작자를 양성하고, 일자리와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전문가 교육으로 AI 미디어 생태계를 키울 계획이다. 고근석 충북과기원 원장은“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AI 미디어 창작자를 양성하여 다양한 충북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며, “AI미디어 창작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는 2025년한 해 동안 추진한 ‘충북여성과학인재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여성 과학기술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여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인식확산, 취ㆍ창업역량강화, 진로탐색 기회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차세대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전문인력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했다. 최근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 여성인재의 이공계 진입 비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출산ㆍ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연구 지속의 어려움,고위직 진출의 한계 등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단위의 맞춤형 여성과학인재 육성 정책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되고 있다. 본 사업은 충청북도가 지원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사)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학생을 위한 과학기술 인식 확산 활동 ▲대학(원)생 및 경력보유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ㆍ창업 커리어 아카데미 ▲초ㆍ중ㆍ고 여학생 대상 과학 진로 탐색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지역민의 건강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