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문학관은 29일 오후 4시 대강당에서 ‘제주의 돌문화’를 주제로 김순이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9대 제주문화원장을 지냈으며, 1998년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로 등단했다. 2020년에는 제20회 제주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과 제주문화에 깊은 조예를 보여왔다.
이번 특강은 화산섬 제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제주사람들의 독특한 돌문화에 대해 조명할 예정이다.
지난 5월 25일 진행된 ‘제주의 돌문화1’강연에 이은 후속 강좌로, 이전 강의를 듣지 못한 도민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까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교육‧프로그램 안내 또는 제주문학관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문학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제주의 여성문화, 돌문화, 해녀문화, 신화 등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인문학 특강이 제주의 풍경과 민속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 문화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