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및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제공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 점검은 여름철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것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사지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하기 위해 위생관리과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 기관은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도남정)와 꿈앤쿰협동조합(동네부엌)으로 개소당 1회 300~500개의 도시락을 제조 및 배달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및 기구 위생 관리 사항, △소비기한 경과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보관 여부, △표시기준 준수, △위생모·마스크 착용, 건강진단 실시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위생상태 및 오염가능성 여부 등을 사전 진단하고, 맞춤형 위생관리 정보 제공을 위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생 점검 기준에 적합했으며,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해 향후 동일 위반 사항 없도록 지도했다.
한편, 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으로 실시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제주가치 통합돌봄 식사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공기관의 위생 관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모니터링하여 식사지원 서비스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