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사천시새마을회는 지난 24일 선진리성 주차장 일원에서 박동식 시장, 김규헌 사천시의회 의장, 새마을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자원재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변에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을 다시 사용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영농 폐기물, 고철, 헌 옷 수거로 쓰레기를 감량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동 새마을회는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2개월간 영농 폐비닐, 농약병, 주택단지 빈 병, 고철, 캔류, 폐지, 헌 옷 등 총 98톤을 수집, 근검·절약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익금은 연말 저소득가구 및 어려운 계층에 대한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경덕 회장은 “농사철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읍·면·동 새마을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사천시 조성과 자원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사천시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폐자원 재활용을 통해 우리 시 환경을 깨끗이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전개하는 사천시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새마을회는 매년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사랑의 쌀 전달’, ‘샛강살리기 사업’, ‘고추장·계절 김치 나누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