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윤걸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독서를 활용한 아동돌봄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독서활동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서활동가들은 지난 4월 3일부터 총14회기 동안 독서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그림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과정 교육 및 독서를 활용한 아동돌봄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방법을 연구해왔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독서활동가들은 자조모임 등을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지도 및 독후활동을 진행하고, 11월 중에는 골든벨 형식의 독서퀴즈대회가 실시될 계획이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나이지리아 속담처럼 집에서 가까운 동네 작은도서관이 아이와 부모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길 희망한다.”며, “지역사회 내 아이키우기 마음 편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복지관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