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길룡 기자 | 거제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12일 거제시 독서동아리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독서동아리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김해국립박물관, 김해수로왕릉,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해국립박물관에서는 금관가야시대 관련 역사 유물을 체험했으며, 이후 수로왕릉을 방문하여 김해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2023년 새롭게 디자인된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기존의 독서와 문화, 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융합형 복합독서문화공간을 체험하며, 원하는 도서를 읽고 감상문을 작성하며 서로 읽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전문 역사강사를 초빙하여 재미있으면서도 교훈이 있는 역사 강연을 진행했으며, 문학기행 탐방보고서 쓰기 등을 통해 역사와 문학에 대한 의미와 다녀온 장소들을 되새기며 서로의 후기를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거제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역량 강화와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더 많은 시민이 책과 함께 도서관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