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를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에 대하여 올해 12월 31일까지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사회복지사업법'관련 규정에 따라 매년 반기별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양로원, 노인요양시설, 노인주간보호시설 총 105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폭설 및 혹한기 재난대응 대책,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시설물 안전관리 및 감염병관리대책 등이다. 점검 방식은 각 시설장의 감독하에 안전점검표에 따른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번 점검부터는 면역력 저하 등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위험성을 줄이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인복지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관리 분야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절기 10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누수 등 위험이 있는 시설 2개소에 대해 기능보강을 실시한 바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동절기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내년 1월부터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설 및 위탁가정에서 성장하는 보호아동과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만 가입이 가능했던 디딤씨앗통장을 내년부터는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조손가정·모자·부자가정) 아동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이 사업은 보호대상아동과 저소득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빈곤의 대물림을 최소화하고 사회진출의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장기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해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자산은 18세 이후 아동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으로 사회에 진출할 때 주거비, 학자금, 기술자격·취업훈련비, 창업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또는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996명의 아동이 신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부정‧불량식품 신고건수는 180건으로, 이는 전년 156건 대비 15.4%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신고 유형별로는 이물발견 64건, 위생관리 50건, 소비기한 경과 21건, 광고 및 표시 관련 16건, 무허가영업 2건, 제품변질 등 기타 27건으로 이 중 이물신고 및 위생불량 민원접수가 전체의 63.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고된 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3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했다.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는 각 시‧도 및 시‧군‧구에서 각각 접수하던 부정‧불량식품 신고 민원을 집중처리하여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2013년 7월 1일부터 통합·운영되고 있다. 부정‧불량식품 발생 시에는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로 전화상담 및 접수, 인터넷 웹사이트 ‘식품안전나라’ 또는 모바일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때, 1399 신고할 때는 업소명, 소재지 같은 업소 정보를 비롯해 위반사항을 확인할 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노형중학교는 최근 학생들의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교육의 장소로 ‘자원순환 존(ZONE)’을 마련하여 오늘 오픈 행사를 했다. 이 공간은 제주시청의 협력사업 중 무인회수 보상기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재활용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교육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형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페트병과 캔의 재활용을 위한 생활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청의 무인 회수 보상기는 2025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지만 노형중학교의 자원순환 존(ZONE)은 다양한 환경교육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노형중 학부모회 대표 6명, 학생 20여 명이 참석하여 공간의 의미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이 활동에 따른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희 교장은 “이번 자원순환 존(ZONE)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환경보호의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북촌초등학교는 16일부터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책보따리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기후’와‘다름’을 주제로 설정하여 환경과 다양성의 중요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지구온난화가 가져온 이상한 휴가’와‘같지만 다른 우리’라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지구온난화와 인류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 보따리 안에는 그림책과 함께 다양한 놀이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활동지를 작성하거나 놀이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지구 환경 보호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으며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력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최근 도내 학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하여‘독서모임 해 볼까? 독서모임 활용하기 매뉴얼’을 제작했다. ‘독서모임 활용하기 매뉴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사서들로 구성된 학습공동체 책섬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 독서토론의 경험과 학습 결과로 만들어졌으며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전달하고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고자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했다. 내용으로 동아리 구성, 운영방법, 독서토론을 위한 질문 만들기, 질문과 대답 등을 담았으며 문학, 비문학, 그림책까지 다양한 유형의 책에 관한 질문과 자세한 발제문 만들기 방법도 함께 수록하여 독서모임 초보자도 쉽게 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및 지역에서 독서모임을 구성하고자 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고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독서동아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지역 독서모임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매뉴얼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4일 제주수학체험관과 제주SW·AI체험관에서 도내 초·중학생 210명을 대상으로 ‘12월 수학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12월 행사 주제는 ‘생활 속 수학’으로 우리 생활 주변에서 다면체 형태로 이루어진 물건들을 찾아보고 ▲다면체로 축구공 만들기 ▲슈링클스 작업을 통한 비례의 개념 이해하기 ▲나만의 달력을 만들고 달력 속 수학 관찰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뤄졌다. 초등학교 1·2학년은 마방진과 라틴방진에 대해 알아보아요, 초등학교 3·4학년은 다면체로 만들어진 세상!, 슈링클스 창의 공작소, 초등학교 5·6학년은 수학으로 본 달력,‘MAFIA vs CIA’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용관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은“학생들이 수학을 더 이상 어렵고 복잡한 과제가 아닌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접하는 흥미로운 분야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과학문화협회은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지역 생활과학교실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다양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행사를 제공하여 도내 읍면지역 및 원도심 학교의 교육력 제고 및 학생들의 창의융합역량을 증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제주지역 학교 내 생활과학교실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생활 속 과학원리 탐구 계획 개발 ▲ 메이커교육 관련 행사 개발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정한 도내 학교의 생활과학교실 행사 운영 ▲도내 학교 대상 교육 행사 홍보 및 지원 ▲ 상기 등의 교육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감은“이번 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공계 분야에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읍면지역 및 원도심 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통한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이번 협약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운영 성과 발표회 및 성과물 전시회를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소강당과 전시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주형 과학중점학교는 과학, 수학 심화 교육에 중점을 둔 일반계 고등학교 6교(제주제일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공모를 통해 1개교를 추가 지정하여 모두 7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16일에 실시된 성과발표회는 올 한해 제주형 과학중점학교 운영 결과를 보고서 및 포스터 자료 형태로 제작·발표함으로써 도내 과학중점학교 관계자들이 서로 공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 학교별 운영 성과물을 전시, 과학중점학교에 관심있는 교원·학생·학부모들에게 공유함으로써 과학중점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학 참고 자료 및 과학중점학교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발표회가 과학중점학교를 비롯하여 학부모 및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에너지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회 차원의 새로운 미래전략산업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속기획 (미래전략산업 콜로퀴엄)을 개최한다. 연속기획 미래전략산업 콜로퀴엄은 지난 8월 23일에 개최된 1차 '국내외 청정에너지 정책동향'에 이어, (2차) 콜로퀴엄은 도정에서 발표(12/4)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과 관련하여 'AI·디지털대전환 정책동향'을 주제로 12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12월 18일에 열리는 2차 콜로퀴엄에서는 김정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이 ‘디지털대전환 파급효과와 정책방향’에 대해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제발표에 이은 패널토론은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좌장을 맡아 제주ICT기업협회 송재훈 부회장, ㈜웨이플러스 강봉조 대표, 제주테크노파크 미래융합사업본부 장대교 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 고윤성 과장의 토론이 이루어진다. 미래전략산업 콜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주식회사 모바휠(대표 김민현)의 ‘이지웨이(EG-Way)’ 인프라 시스템이 조달청의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모바휠은 2020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도로 종합 정보 제공 기술기업으로 도로 상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이지웨이(EG-Way)’ 인프라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JDC-KAIST 공동 주관 창업캠프 1위 수상 이후 2021년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에 입주하여 지속 성장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모바휠의 이지웨이(EG-Way) 인프라 시스템은 음파 센서와 AI 기술을 활용해 도로의 결빙, 침수, 포트홀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온도, 습도, 대기압 등의 종합적인 도로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랙아이스 등 치명적인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며, 도로 위 보이지 않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더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조달청 혁신제품은 중소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관련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대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따라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본안심리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월정주민 6명이 제기한 이번 신청은 16일 대법원에서 인용됐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제주도는 18일부터 증설공사를 상고심 선고일까지 일시 중단하고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대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본안심리에서 2심 판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고 이유서에 대한 답변서를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행정처분 자체의 적법 여부는 궁극적으로 본안에서 판단될 사항이어서 집행정지 요건이 아니다”라며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상고심 본안에 대한 판단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심판 4건과 항소심 판결 내용을 기반으로 소송대리인과 긴밀히 협의해 상고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법원의 조속한 판결을 이끌어내 증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