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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세계 최강’ 미국 무대 도전… “사인만 남아”

 

뉴스펀치 박세훈 기자 | ‘지메시’ 지소연(33·수원FC)이 여자 축구 세계 최강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23일 축구계에 따르면 지소연은 미국 여자축구리그(NWSL) 시애틀 OL레인과 이적 논의를 거의 끝마쳤다.


시애틀 구단이 지소연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세계 최강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하고 싶은 지소연의 뜻이 맞았다. 양측은 서류상 사인만 남겨둔 상태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지소연은 2014년 한국 여자축구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지소연은 줄곧 첼시에서 뛰며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6회,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회, 리그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을 위해 대부분이 WK리거인 대표팀 선수들과 더욱더 호흡을 맞추고 WK리그 흥행을 이끌고자 했던 지소연은 2022시즌 수원FC의 유니폼을 입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WK리그 미드필더상을 받은 지소연은 여자 축구대표팀의 대들보로서 A매치 154경기에서 69골을 넣으며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최다 경기 출장, 최다 득점 기록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