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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특구 홍천군에서 살아보고 정착하세요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8개월) 운영

 

뉴스펀치 김호정 기자 | 홍천군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04월0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운영한다.

 

운영 마을은 2022~23년 홍천스테이(STAY) 사업에 이어서 올해 3년차인 공작산권역센터이며, 11세대 14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0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홍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그리고 다양한 영농 기회는 물론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하여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15일 이상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홍천군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업·농촌 이해를 돕고, 주민들과 어울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되어 25년까지 연장됐다.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