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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구좌중앙초, ‘100년의 긍지, 천년을 향한 꿈’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 열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구좌중앙초등학교는 11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교 100년을 넘어 또 다른 천년을 향한 꿈이 이어지길 기원하며’ 재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지역 인사, 동문들을 초대하여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김애숙 정무부지사, 김창식 교육의원, 강동우 교육의원, 박호형 제주도의원, 김찬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상범 제주도자치행정국장님을 비롯한 내빈과 동문 등 700명 이상이 참석해 개교 100주년을 축하했다.

 

100주년 기념 행사는 식전 공연, 1부 행사인 기념식, 제막식과 개관식, 2부 행사인 총동문회 한마음 대회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은 행원리 풍물동아리팀의 길트기 공연, 재학생들의 신나는 탈춤과 난타 공연이 이루어졌다. 기념식은 감사패와 표창패 수여, 재학생에게 전달하는 T-셔츠 증정식, 연혁 보고, 기념사와 환영사, 축사, 교가 제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 교문 제막식, 역사관 개관식, 조형물 제막식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교문 제막식은 개교 1924년 이래 100년 전통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는 염원이 담아 이루어졌다.

 

이어서 학생들에게는 배움의 장, 지역사회와 동문들에게는 추억의 장이 될, 역사관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 후 역사관 내부를 관람하며 학교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어제와 오늘을 이어 내일로 도약하는 구좌중앙초가 되기를 기원했다.

 

계속하여 동문들의 축하와 학교 발전의 마음을 담아 ‘개교 100주년 기념 조형물’제막식이 거행됐다. 조형물에는 배움에 대한 열의를 지닌 선배들이 학교를 세워 개교 100년을 맞이했고, 졸업생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발자취를 남겼으며, 그 초석 위에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후진들을 위하여 ‘지난 100년의 긍지를 바탕으로 천년의 희망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하여 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한다’라는 취지가 담겨 있다.

 

오후에는 2부 행사로 동문 노래자랑과 화합 경기 등 총동문회 한마음 대회가 이어졌다.

 

구좌중앙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는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훈훈한 동문애를 키우는 자리가 됐다. 또한 구좌중앙인으로서 자긍심과 애교심을 갖고 영원한 모교 존속을 염원하는 희망과 의지를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