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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더 밝고 안전하게’일주도로·평화로 등 주요도로 가로등 1,287주 설치

제주도, 밝은도시·빛나는 제주 조성 일환으로 2025년까지 311억 원 투입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90억 원을 투자해 읍면지역 일주도로, 애조로, 평화로, 남조로 등 8개 주요 노선에 가로등 총 1,287주를 설치한다.

 

‘밝은도시·빛나는 제주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제주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11억 원을 투입해 주요도로변에 가로등 4,166주를 설치하고 있다.

 

국내 최대 관광지의 특성을 고려해 도민과 관광객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일주도로(723주)와 애조로(126주)에 총 849주를 설치함으로써 읍면 가로등 시설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량이 가장 많은 평화로 구간 중 교통사고 다발 지역 위주로 241주를 설치하고 지역주민 건의사항을 반영해 중산간도로 교통사고 위험구역에도 18주를 설치한다.

 

올해 지방비 가로등 예산 10억 원을 별도 확보해 번영로와 서성로에 가로등 104주를 설치하는 한편, 남조로 구간 중 내방객이 많은 돌문화공원 입구에 75주를 추가 시설해 밤거리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안전하고 밝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23년도에는 사업비 88억 원을 투자해 가로등 1,222주를 시설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밝은 도시, 빛나는 제주 조성 사업을 통해 야간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관광도시에 걸맞은 도로 환경이 조성되면 보다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마을 구석구석 밝은 거리 조성으로 더욱 빛나는 제주를 구현해 도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