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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애월중 방문, 마세연(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 함께하다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0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 학생들을 맞이하여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는 달콤한 교육과정을 학교에서 운영했다.

 

지난 1월 애월중 학생들의 싱가포르 학교 방문에 이어, 싱가포르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한 이 프로그램에서 애월중 20명, 싱가포르 20명의 학생 문화 홍보대사들은 ‘가야금으로 아리랑 연주하기’를 시작으로, 납읍리 금산공원에서의 ‘컬러헌팅 영어 클래스, '제주만이 가진 고유한 빛깔 찾아보기'’ 및 '한라산, 동백꽃, 돌하르방 등 제주를 상징하는 쿠키 함께 만들기' 등 제주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서로의 ‘버디’(안내 친구)와 함께 교실 수업 및 학교급식을 체험하고 운동장에서 SC(스포츠클럽)에도 참여하여 우정을 나누었다. 또한 싱가포르 학생들이 주도한 ‘싱글리쉬(중국어, 인도어, 말레이시아어 등을 복합하여 영어에 접목한 싱가포르만의 언어) 배우기’ 시간은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의 언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025년 1월에는 애월중에서 싱가포르를 방문하여 우정을 다지고,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여 변화하는 세계를 함께 살아갈 길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애월중은 세계 청소년들이 평화롭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철학이 있는 리더로 서로 돕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성장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포르 학생들은 “뜨거운 태양과 맑은 바람이 조화로운 제주의 날씨도 감미로웠지만, 특히 애월중은 오랜 전통과 역사 속에 학생복지가 매우 잘 되어있다고 감탄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