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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청년 문화향유기회 확대 위해 청년과 머리 맞댄다

제주도, 원탁회의와 함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 개선 추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의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해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제주청년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으로써 주민참여예산 4억 원을 확보하여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본 사업은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도내 청년 16만 여명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등을 탐나는전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공고문 게시일(22일)로부터 한 달을 접수 기간으로 설정했으나, 신청자가 몰리면서 4시간여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사전에 홍보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으며,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청년참여기구를 비롯해 청년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개선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과 연계해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문화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청년들이 스스로 제안한 사업”이라며 “홍보 부족 등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정책 수혜자인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3월 28일부터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을 대상으로 순수예술 분야에 대한 관람료 15만원(국비 10만원, 지방비 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사업을 인터파크, 예스24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