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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자치경찰, 노후 교통신호기·맨홀 일제 정비 착수

교통환경 저해 노후 교통신호기·보행환경 위협 노후 맨홀 연차별 정비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년 수립한 노후 교통신호기 5개년 정비계획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도내 노후 교통신호기 4개소(제주시 2, 서귀포시 2)와 맨홀 88개소(제주시 60, 서귀포시 28)를 일제 정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교통신호기 정비뿐 아니라 노후 맨홀 정비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해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2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교통신호기 14개소(제주시 11, 서귀포시 3)를 정비한 바 있다.

 

현재 도내에는 내구연한(11년)이 경과한 노후 교통신호기와 맨홀이 3,673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노후화가 심해 전면 교체가 시급한 곳은 88개소(제주시 60, 서귀포시 28)로 조사됐다. 도민들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5개년 노후 교통시설물 정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도로와 보도에서의 도민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선진화를 통해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