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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도민 마음건강 위한 '마음투자 지원사업' 7월 시행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우울‧불안 등 마음건강돌봄 기대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단, 약물 ‧ 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가 총 8회 제공 되며, 1:1 대면으로 1회당 최소 50분 이상 심리상담검사, 심리정서 문제개입, 스트레스 대처 등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및 서비스 유형에 따라 정부지원금은 8회 기준 39만 2,000원에서 64만 원까지, 본인부담금은 면제되거나 8회 기준 19만 2,0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 적시에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