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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균형있는 문화 향유권 확보 위한 세부 기준 마련 주문

주간 간부회의에서,“청사이전, 예산확보, 인프라 구축 등 사무배분에 대해 道와 신속히 협의해달라”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11일 본관회의실에서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변 부시장은 동·서 제주시로 분리되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에 따라 변화되는 중요 사안들을 점검하면서 청사이전, 예산확보, 인프라 구축 등 예상되는 사문배분의 문제들을 신속히 道와 협의하라고 주문했다.

 

주요 문화예술행사 추진 시 동·서 제주시 시민들의 균형있는 문화 향유권 확보를 위해 지역과 규모를 고려해 고르게 배분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축제·행사의 주최 기관을 명확히 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현재 제주 대표 공립 예술 공연장은 도(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주시(아트센터), 서귀포시(예술의전당)가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으로 음악당이 건립되고 나면 동·서의 문화인프라 불균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공연장 운영방안에 대해 도와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생활폐기물 수집·보관 장소 등 인프라 자원 분산에 따른 자원 사용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면서 차고지, 휴게공간, 보관장소를 확보하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에 대해서도 동·서 제주시 가축분뇨 처리 협약을 통한 기존 시설 이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변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시계가 빨라졌다고 말하면서 어제부터 신사업 발굴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 현안 사업들이 2025년도 신규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