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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 지질공원, 지역주민과 협력 체계 구축

30~31일 제주도 지질공원 활성화 위한 관계자 워크숍 개최

 

뉴스펀치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주민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부터 31일까지 지질공원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2023년 세계지질공원 재지정 성공 이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주민들과의 소통 강화와 제주도 지질공원의 운영상황 공유를 통해 지역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질공원 구성원들 간의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과 연대 강화를 도모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도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워크숍에는 지역주민과 지질공원 해설사, 지오브랜드 관계자, 지질공원분과위원회, 유관기관, 지오트레일, 유네스코 협력기관,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30일에는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최근 빈번한 자연재해와 관련한 재난 안전 교육과 탐방객 안전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포함돼 있다.

 

31일에는 ‘지속가능한 제주도 지질공원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 발표에서는 제주도 지질공원의 운영 현황과 세계지질공원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시사점을 도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지역주민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 지질공원의 지오브랜드 및 지오스쿨 교구재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제주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주도 지질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면서 제주도 지질공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