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유네스코가 인정한 자연 속에서 스포츠 도시로 비상=고창군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는 올해 2월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탁구, 골프, 태권도, 배구 등 5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열었다.

 

하반기에도 한국대학 태권도, 방장산 활공장과 산악레포츠 시설을 이용하는 패러글라이딩 및 산악자전거, 고인돌 마라톤 등 전국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또한, 고창군은 선운산 트리클라이밍장에서 현장체험학습 학생과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클라이밍 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실내외 야구장과 축구장이 조성된 스포츠타운과 전지훈련 트레이닝 센터는 환경조건 변화를 통해 신체 적응력을 높이려는 선수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지훈련 선수단은 상반기에만 15개팀 660여명을 유치했다.

 

△생활체육활성화로 군민 활력UP=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2023년에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광장지도자 배치사업 등 다양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통해 51개소 16개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스포츠복지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해도 일반·어르신·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 생활체육 광장지도자 배치 사업, 생활체육 동호인 리그 지원 사업,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지원 사업, 생활체육 교실 운영 지원 사업 등 총 8개 사업으로 군립체육관 등 60개소에서 16개 종목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도명가 고창,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올해로 창단 16주년을 맞이한 고창군청 유도선수단은 경기지도자와 선수 7명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104회 전국체육대회 등 9개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28개, 단체전 6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올 상반기에는 양구 전국실업유도 선수권대회 등 5개 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15개의 메달과 단체전 준우승 3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우수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하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팀워크 향상에 노력해 온 결과다.

 

훈련에 매진하기 위해 한국체육대학교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일수가 100일을 훌쩍 뛰어넘으며 경기가 다가오면 주말도 반납하고 훈련에 임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실로 유도명가 고창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파크골프장 조성추진=고창읍 율계리 94번지 일원 사회복지시설 지구 내에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창군은 생활밀착형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장을 서남부권역 및 성송면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은 공음면 선동리 일원에 35억원을 투자하여 2024년 12월까지 연면적 27,279㎡, 18홀 규모다.

 

성송면 일원에도 4억원을 투자하여 2024년 12월까지 연면적 7,500㎡, 9홀 규모로 각각 추진중에 있다.

 

김수동 고창군 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 소장은 “고창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체육인들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스포츠 관광의 1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