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펀치 김완규 기자 | 도봉구는 도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8월 29일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푸드코트에서 자활기업 ‘함께밥상’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 참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함께밥상’은 자활기업 중 하나로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운영되는 업체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도봉구 지역 내에는 ‘함께밥상’을 포함해 총 6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이곳 ‘함께밥상’에서는 대표메뉴 전주돌솥비빔밥을 비롯해 찌개, 국밥 등 16종의 다채로운 음식을 판매한다.
이날 개업식에 참석한 송건 도봉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기업 창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참여 주민들의 자활에 대한 의지와 결의가 이뤄낸 큰 성과다“며 축하했다.
자활기업 ‘함께밥상’ 대표는 “자활기업 창업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도봉지역자활센터와 함께 결의해준 참여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범적인 자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지역자활센터 및 참여자분들의 자립에 대한 열의와 노력에 발맞추어 구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