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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보통신 연찬회, 전북자치도와 시군이 함께 만드는 지능정보사회 미래

디지털타운 조성, AI드론을 활용한 생활환경개선 과제 발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순창군 쉴랜드에서 ‘정보통신 연찬회’를 개최하고 시·군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 정보통신분야 담당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통신 주요 시책과 정책 우수과제를 공유하고 신기술 특강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자치도는 전주시 ‘치매 안심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과 남원시 ‘AI(인공지능)․드론 기술 기반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 사업’을 정보통신 우수과제로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전주시의 치매 안심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반의 종합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IoT 센서를 통해 치매위기가구를 모니터링하고, 지능형 CCTV를 활용해 실종 예방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AI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안부전화 서비스로 치매 환자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며, 치매 조기진단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의 AI·드론 기술기반 생활환경 개선 서비스 사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하여 불법 소각 행위와 방치된 폐기물 등 생활환경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개선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다. 이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AI 기반의 스마트 빌리지 구축으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연찬회는 또한 ‘AI를 활용한 공공행정’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챗GPT와 같은 AI 기술이 행정 효율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됐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정보통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 및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전북자치도의 정보통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