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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 제4회 동곡도예회원전 열려

무더위 속 도예를 사랑하는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빚어낸 도예 작품 전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제4회 동곡도예회원전 기념식이 지난 31일 ‘뜨거운 열정속으로’라는 주제로 고창 문화의 전당 전시실에서 열렸다.

 

고창군 도예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는 동곡요 유춘봉 대표 지도 아래 동곡도예회 회원 30여명은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뜨거운 열정으로 빚어낸 도예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추천작가 5명과 초대작가 4명을 포함하여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자, 분청자기, 백자, 현대자기 등 다양한 작품을 50여점을 전시했다.

 

동곡요는 ‘동곡가마’란 뜻으로 청자의 고향 고창에서 한국 청자의 최종주자인 최남성(조치원)선생을 사사한 유길상(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은 유춘봉 명인이 그 맥을 묵묵히 잇고 있다.

 

현재 고창군 도예체험관을 치유와 힐링을 중심으로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중에 있고, 또한 동곡도예회원 150여명과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도 양성했으며, 다양한 수상으로 고창 도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영하 동곡도예회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만들어낸 회원들의 소중한 작품을 예술을 사랑하는 고창군민께 선보일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전시회를 열게 되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도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은 예술로서는 물론 치유와 행복이라는 가치를 담고 있다. 회원분들이 작품을 만드시며 마음의 건강과 덕행을 높이시고, 고창 문화예술 발전에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