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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시, 6·25 전쟁 영웅의 가슴에 명예의 훈장을 달다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정읍시는 2일,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故송주환 하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며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故송주환 하사는 1952년 10월 강원 철원지역에서 펼쳐진 백마고지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지만, 당시 상황으로 인해 훈장 수여가 늦어져 72년 만에야 명예로운 훈장을 받게 됐다.

 

이번 훈장 수여는 국방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훈장 전수식에 참석한 故송주환 하사의 아들 송유형 씨는 “아버지의 헌신을 국가에서 잊지 않고 뒤늦게나마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故송주환 하사와 같은 호국영웅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