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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서로를 잇는 성교육’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4일 ‘2024년 제1회 성교육의 날’ 기념 캠페인 전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4일 서신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모든 아동·청소년이 차별 없이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성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관계 맺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서로를 잇는 성교육’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와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비롯한 전국 57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매년 9월 4일을 청소년 성건강 이슈와 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성교육의 날’로 제정할 것을 결의한 후 첫 번째 맞이한 ‘성교육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성교육의 날이란? △‘모두를 위한 성교육, 서로를 잇는 성교육’의 의미 △아동·청소년에게 가장 필요한 성교육은? △전주지역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 기관 알아보기 등 아동·‧청소년 성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정체성과 역할을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성교육이 단순히 성에 대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서로 존중하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많은 친구들이 성교육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건강한 시민의식 형성을 위해 성교육이 꼭 필요한 만큼 다양한 성교육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전주시,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성교육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