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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창군가족센터, “다문화 청소년 난타 자신감 뿜뿜”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7일 제11회 고창청소년 문화축제 청소년 공연 대회에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한 난타를 선보였다.

 

성장기 자녀의 심신 단련에 좋은 난타는 음악에 맞춰 난타북을 두드림으로 청소년의 팔과 어깨뿐만 아니라 발과 복근 등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여 체력 강화에 좋고 난타 리듬으로 끊임없는 움직임 등이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센터에서는 올해 4월부터 일주일에 1번, 매주 목요일이면 다문화 청소년 12명이 센터 강당에 모여 흥겨운 난타 가락을 익히고 음악에 맞추어 안무 동작을 연습하며 즐거운 난타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청소년 난타교실에 참여한 12명은 초등학교 2학년~6학년까지 한국과 엄마나라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다문화 청소년들로 학교가 끝나면 센터에 모여 난타 가락을 하나씩 하나씩 익히고, 익힌 가락을 음악에 맞춰 두드리며 실력을 조금씩 쌓았다.

 

제11회 고창군 청소년 문화축제 참여는 관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로 예선을 거쳐 초등학생 6팀, 중·고등학생 6팀을 선발했고 난타는 본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가하여 그동안 연습했던 난타 실력을 유감없이 자랑할 수 있었고 더불어 값진 무대 경험을 가질 수 있어 청소년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정혜숙 센터장은 “다문화청소년들이 난타를 처음 시작할 때는 난타 채를 잡는 것도 어설픈 모습이었는데 어느새 경연 무대를 치를 수 있는 실력을 갖췄다며 흐믓한 미소로 격려하셨고 이번 경연 무대를 통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