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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자치도, 민관 아동학대 대응인력 연대강화 워크숍 개최

아동학대 대응 최일선의 종사자들, 힐링과 소통의 시간 가져

 

뉴스펀치 정홍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아동학대 대응 현장 최일선 실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북자치도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과 전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업무 소통과 힐링을 위해 ‘연대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아동학대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3개 권역으로 나누어 3일간 진행된다. 도 및 시군, 경찰, 교육청,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실무자 160명이 참여하며, 버크만진단을 통해 업무 소통 방식 진단, 팀빌딩 활동, 식물원 관람, 연극 관람, 공방 체험 등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동학대 대응 업무는 24시간 대기 상태로 인한 부담, 학대 행위 의심자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해 높은 직무 스트레스와 함께 퇴사율도 높은 상황이다.

 

이번 워크숍의 한 참가자는 “같은 업무를 하는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모처럼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 전북자치도 여성가족과장은“우리 도는 아동학대 대응인력의 직무 교육과 소진예방사업 등을 통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도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대응인력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23년도부터 직무교육과 힐링 프로그램을 연 4회 진행하며,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